202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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끄적임

가끔의 외출, 가끔의 산책

고징니 2020. 5. 15. 19:03

2020년 5월

 

그냥 날이 무척 좋아서, 내 기분도 그냥 무척 좋았다.

오랜만의 한가로운 느낌이라서 더 그랬을지도.

계속 미뤄둔 볼일도 몰아서 해결하고, 평소와 다른 길로 집으로 돌아가는데 사진을 꼭 찍어야만 할 것 같았다.

왜 매번 강박적으로 똑같은 길로만 다녔을까? 나라는 애는 정말이지 답답하다.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발이 무척 작아보인 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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